10월 전국체전을 앞둔 천안시청 체조선수단이 높은 기량을 갖추고 있어 메달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2006전국 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 금4, 은2, 동1 종합우승 차지천안시청 체조팀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전에서 금빛 전망을 밝게했다.천안시청 체조팀은 지난 15일∼18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전국 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쾌거를 올렸다.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체조경기가 열릴 예정인 체육관에서 평가전 차원에서 열려 관심이 높았다. 특히 일반 실업팀과 대학팀이 함께 경쟁을 펼쳤다는 점에서 천안시청 팀의 성적이 의미있게 평가되고 있다.이기호 감독을 비롯한 8명으로 구성된 천안시청팀은 17일 한숙희(27), 강춘화(26), 홍경애(25), 최미아(24), 이수진(22), 박미경(23), 최미선(26) 등이 참여한 단체종합에서 2위를 차지한 강남구 체육회와 3위 용인시청 팀을 제치고 1위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최미선 선수는 개인종합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열린 종목별 경기에서는 최미선 선수가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홍경애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2단 평행봉 종목에서 박미경 선수가 금메달을, 최미아 선수가 동메달을, 마루 종목에서 최미선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올렸다.특히 천안시청 팀의 기대주 최미선 선수는 도마와 마루에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단체종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함으로써 혼자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하는 돋보이는 실력을 자랑했다.천안시청 팀의 이번 전국대회 우승은 이기호 감독의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훈련방식과 체계적인 연습, 단체종목 못지 않은 팀워크 등이 조화를 이뤄 그 빛을 발하게 된 것으로 오는 10월 전국체전의 메달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