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직장체육팀 소속 신수종(19·국가대표) 선수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린 2006범태평양수영선수권대회 평형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신 선수는 주종목인 평형 200m에 출전해 B파이널에서 종전 기록인 2분17초89에서 0.38초를 단축 2분17초51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6위에 그쳐 메달획득에는 실패했다. 범태평양수영대회는 수영 강국인 미국·호주·일본·캐나다 등 태평양 연안 4개국이 지난 1985년 창설해 99년부터 격년에서 4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버금가는 메이저대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림픽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