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수준 A매치, 10월31일 종합운동장서 2경기 열려대륙간 여자 국가대항전 성격의 ‘2006피스컵 국제여자축구대회’ 개최도시로 천안시가 선정됐다.오는 10월28일∼11월4일까지 천안시를 비롯한 서울시, 수원시, 마산시, 창원시, 김해시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2006피스컵 국제여자축구대회’는 대륙별로 8개 국가대표팀이 초청돼 경기가 열리게 된다.▶아시아를 대표로 한국(FIFA랭킹 23위)과 북한(7위) ▶오세아니아에 호주(15위) ▶유럽에 덴마크(9위), 이탈리아(10위) ▶북미에 미국(2위) ▶남미에 브라질(4위) ▶아프리카에 나이지리아(24위) 등 8개 팀이 A-B 2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거쳐 각조 1위 팀이 결승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안시에서는 10월31일 호주:미국, 북한:덴마크의 경기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컵으로 축구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대륙별 FIFA 랭킹 최상위 팀들이 펼치는 아시아 최초의 세계 최대규모의 여자축구 A매치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최도시로 천안시가 선정된 것은 축구센터 건립과 K-2리그 창단 등을 추진하는 천안시가 축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번 대회가 세계 수준의 여자국가대표 팀이 출전하는 권위 있는 대회인 만큼 지역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알리며, 축구도시 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삼기로 하고, 대회 주최측과 긴밀한 협조로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