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순환관광에 북부 과수단지의 거봉포도따기 체험관광이 새로운 코스로 추가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3일까지, 새로운 체험관광 기회 제공수도권 전철 연장운행과 주5일제 시행 등으로 ‘천안 순환관광’에 천안의 대표적 특산물인 거봉포도 따기 체험코스가 새롭게 추가돼 운영될 예정이다. 거봉포도 수확시기인 8월5일∼9월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1차례 운영되는 거봉포도 따기 체험은 방문객이 이용이 가능한 6곳의 포도농원에서 실시된다.올해 처음 시도되는 거봉포도 따기 체험코스는 천안을 찾은 외지인들에게 거봉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접 맛을 보며 수확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거봉포도 따기 체험행사가 추가되는 천안순환관광 코스는 천안역→우정박물관→각원사→망향의 동산→거봉포도마을 등으로 운영된다.거봉포도 따기 체험 코스는 2시간 동안 포도농원에서 참가자들이 포도 따기와 농장 견학 등의 체험 활동을 하며, 필요시 구매도 가능토록 기획됐다. 올해부터 45인승 전용버스를 도입해 주 4회로 확대 운영되는 천안순환관광은 화요일과 목요일은 기존 유적지 관광코스로 운영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거봉포도 따기 체험코스로 나누어 천안의 역사와 문화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천안순환 관광은 매년 이용객이 ▶2003년 317명 ▶2004년 1047명 ▶2005년 2049명으로 증가해 왔다. 올해는 7월말 현재 83회가 운영돼 모두 2802명이 참여했다. 이중 수도권 2618명, 충청권 94명, 영남권 25명, 호남권 51명, 강원권 6명, 외국인 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