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긴 장마기간으로 생육부진과 면역력 저하로 병해충 발생이 예년보다 증가해 생육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마 후 생육부진, 면역력 저하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긴 장마로 인한 생육부진과 면역력 저하로 병해충 발생이 예년보다 증가해 생육관리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작목별로는 생육 특성에 맞도록 작목반 및 마을별 기술지도와 함께 교육을 통해 집중적인 생육관리 지도를 실시한다는 방침.벼의 추청 중만생종은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이화명충2화기 방제를 예방하기 위해 8월12일∼16일 사이에 유제나 수화제를 살포해야 한다. 이삭도열병은 한 포장에서 이삭이 2∼3개 보일때 유제 및 수화제로 1차 방제하고 5∼7일 후에 2차 방제를 당부했다. 고추, 참깨 등의 밭작물은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및 잎마름병 등의 병해충 약제를 살포하고, 고추는 웃거름 시비가 필요하다, 포도와 배는 노균병, 흰가루병, 탄저병과 가루깍지벌레류, 응애류, 및 꼬마배나무이 등의 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여건이 지속되기 때문에 수시로 포장을 세심하게 살펴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시설오이는 실내온도(주간 25∼28℃, 야간 18∼20℃) 및 환기 관리와 노균병 등의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 박상헌 기술보급과장은 “농약을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가부표와 농약 안전사용 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여러 종류의 농약을 섞거나 비료와 섞어 사용할 경우 약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각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지 순회상담을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