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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광복의 달 문화행사 다채

문화행사 다채

등록일 2006년08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독립기념관은 광복의 달을 맞아 8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휴관 없는 개관계획을 밝혔다(지난해 열린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 장면). 경축식 이어 공연과 특별기획전 등, 8월은 휴관일 없이 개관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광복의 달 8월을 맞아 광복의 의미와 독립을 위해 순국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살펴보는 제61주년 광복절기념 ‘경축문화대축전’과 ‘아나키즘 특별기획전시’‘국제학술심포지엄’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8월에 열리는 독립기념관 행사우선 8월15일 제61주년 광복절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는 충남도와 공동으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며, 이어 11시부터는 영원한 광복을 상징하는 8·15기의 태극기를 가족이나 개인의 이름으로 게양하는 ‘제7회 태극기 사랑한마당행사’가 열린다. 오후부터는 길놀이, 사물놀이, 전통민요, 장구와 북으로 어우러진 난타공연 등이 이어진다. 그리고 ‘독립운동가 알아맞히기 퀴즈’, ‘어린이 풍물단 공연’과 함께 일제하에서 무장 독립운동의 일환인 ‘아나키스트들의 항일투쟁’ ‘조국을 강탈한 적의 심장을 겨냥하라’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시가 개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적인 아나키스트인 박 열이 옥중에서 사용한 노트와 출옥 후 국내에서 발간한 잡지 신조선 창간호, 그리고 (사)박열장학회의 박열장학회취지서 및 규약 등이 처음 공개된다. 아나키즘 운동은 그 동안 우리에게 ‘무정부주의’라고 번역되는 등 정부가 없는 무질서한 혼란 상태를 조장하며 절대적 자유를 주장하는 폭력주의자이자 극단적인 이데올로기로 치부돼 왔다. 이는 아나키즘 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햇기 때문이고, 아나키즘과 아나키스트들의 활동에 대한 평가절하를 초래했던 것이다. 이번 전시는 그들의 활동에 대한 그간의 평가를 바로잡고,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지역에서 활동한 아나키스트들의 활동상과 자료들을 공개해 아나키스트들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전시는 9월30일까지 계속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행사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행사도 열린다. 8월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를 주제로 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가 오전 10시부터 경내에서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당일 오전 현장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사전 작품제출도 가능하며 8월1일부터 31일까지 독립기념관 교육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9월6일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행정자치부장관상과 산림청장상 등이 주어진다. 또 8월20일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서예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볼 수 있는 ‘제5회 나라사랑 전국학생휘호대회’가 열린다. 광복 61주년 및 독립기념관 개관 19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독립기념관은 8월1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백범기념관 대회의장에서 ‘유럽지역에서의 아시아 식민지 해방운동’이라는 대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유럽지역에서 이뤄진 한국독립운동 연구에 대한 성과 정리와 격변하는 국제관계 속에서 전개된 한국독립운동의 위상과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한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학자들이 참석해 유럽에서 전개된 자국의 독립운동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1920년대 유럽에서의 한국독립운동’ 등 총 5개 주제발표가 이뤄지며, 신용하(한양대 석좌교수)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독립기념관은 이외에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현장 체험학습의 편의를 위해 8월 한 달 동안 휴관일 없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정리/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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