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창초등학교는 투수진의 안정된 투수력과 돋보이는 타력으로 서울 고명초등학교를 12:1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흥타령배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결승서 서울 고명초 12:1로 눌러, 지난 대회보다 기량 향상야구 꿈나무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인 ‘제2회 천안흥타령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광주 수창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2회 대회인 ‘천안흥타령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지난 6∼11일까지 열릴 계획이었으나 장맛비로 인해 14일까지 연장됐다. 흥타령배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팀워크와 기량을 겨뤘다.14일(금) 오전 10시 북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광주 수창초등학교는 투수진의 안정된 투수력과 돋보이는 타력으로 서울 고명초등학교를 12:1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흥타령배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첫 번째 대회보다 한층 안정적인 대회운영과 출전팀의 기량이 높아져 한국 유소년 야구 발전의 산실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출전팀들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유소년 야구대회의 모범적인 대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대회 결과 광주 수창초등학교의 우승에 이어 서울 고명초등학교가 준우승, 광주 서림 초증학교와 제주 신광초등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미래의 야구스타를 꿈꾸는 선수들이 ‘천안흥타령배’를 놓고 기량을 뽐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했으며, 천안의 역사성이 느껴지는 대회 명칭사용으로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며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