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알코올 상담센터가 나사렛대학교에 2년간 위탁 운영된다.
나사렛대학교에 2년간 위탁 운영천안지역의 알코올 남용 및 의존자에 대한 예방 및 홍보와 재활프로그램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천안시보건소는 천안시 성정동 옛 보건소 건물 2층 80여 평에 알코올 상담 센터를 오는 8월에 문을 열기로 하고 위탁관리 기관으로 ‘나사렛대학교’와 지난 14일(금) 운영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나사렛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방흥배 소장을 비롯한 천안시 관계자와 임승환 소장 등 나사렛대학교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대표 인사,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보건소와 지역 대학이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상호 파트너십을 구축해 알코올 중독자와 가족 등 지역 주민에게 알코올 중독에 대한 예방·홍보·교육과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천안지역에서 알코올 장애로 추정되는 2만3000여 명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천안 알코올 상담센터는 나사렛대학교 김정진 교수를 센터장으로 5명의 인원이 2007년 말까지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구축 ▷절주 등 알코올 의존 예방. 홍보 및 교육 ▷알코올 문제 상담실 운영 ▷재활프로그램 운영 ▷알코올 남용 및 의존자 발견·등록사업 ▷알코올 의존자 및 가족 자조모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