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도심공동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곤?도심특위)는 지난 28일(화) 시의 5개과 과장들로부터 도심공동화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청취와 질의?답변 시간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도시계획과장과 건축과장의 불참으로 연기됐다. 박태흥(문성동) 의원은 1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불러 자신의 의정활동을 보여주려 했으나 무산된 것에 섭섭함을 가졌다. 다른 의원들도 불참과장들이 도심공동화 문제를 사소히 여기는 것은 아닌지 약간의 오해를 갖기도. 이강우 도시계획과장은 이날 충남도 회의가 있어서 출장갔으며, 이재당 건축과장은 몸이 안좋아 병원에 가는 등의 이유로 관계 계장을 참석시켰다. 이에 헛걸음한 교통과장, 지역경제과장, 도로과장은 씁쓸히 다음 일정을 기약해야 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