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말 완료, 갓길도 넓어 이용 편의
광덕 풍세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한창이다.
그동안 풍세에서 광덕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혜택을 많은 천안시민과 외지인들이 즐겼지만, 협소한 도로상태로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는 곳이기도 했다.
지난해 6월14일부터 2003년 말까지로 돼 있는 이 공사는 실제 2차선(폭 10m)이면서 양쪽 갓길 1.7m의 여유를 남겨두게 된다. 충남도 종합건설사무소 시설1과 김병용씨는 “농촌지역이라 경운기 폭 1.5m를 감안, 농사짓는 주민들의 교통사고 안전을 십분 고려했다”고 했다.
풍세 광풍중학교에서 광덕 보산원리에 이르는 6.24km 확포장 공사는 양여금 60%에 도비 40%로 총 공사비 80억원이 들어가는 사업.
김병용씨는 “매당리쪽 토지보상이 일부 남아있긴 하지만 원만히 협의중”이라며 다른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현재 전체공정은 20%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차량통행에는 별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