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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산 채석장 허가 취소

등록일 2001년09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지역 최대 골재생산지인 배방면 설화산 일대 채석장이 허가연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허가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허가가 전면 취소될 전망이다.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잘된 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지역건설 대부분의 자재공급에 비중을 차지하는 골재생산 중단으로 원거리의 자재수급에 따른 단가상승으로 인한 건설비 증가부담과 함께 업체 종사자들의 실직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 일대 채석장은 현재 온주개발, 가야산업 등 3개업체가 채석장 허가를 받아 지난해 1월부터 내년말까지 기간연장으로 각종 건설현장에 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인근지역 주민들과 설화산 대책위는 지난해 4월 명산인 설화산의 보존 및 인근에 위치한 고불 맹사성고택 등 문화재 보존과 골재운반 차량들의 소음 등 수십년간의 피해로부터 보호를 이유로 제기한 채석허가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주민들은 “앞으로 설화산이 아산시의 명산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환경친화의 공간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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