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도로는 있으나 보도는 없고 - 시 외곽 보도 없어 사고 위험

등록일 2001년09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신창면 장미아파트에 사는 김순자씨는 매일 아이들의 안전에 노심초사다.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을 둔 김씨는 보도가 없이 매일 차도를 장난치며 걷는 오누이의 등하교를 지켜보면서 하루에도 심장을 몇 번씩 쓸어 내린다. 더구나 이제는 셔틀버스마저 중단되어 등교시에는 버스를 타지만 하교 때는 버스를 기다리다 못해 걸어오기 때문에 위험은 극수위에 달한다. 단지 신창면 일부 아파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산시의 외곽도로에 사는 아파트 밀집 주민이라면 누구나 겪는 고통일 것이다. 특히 교통량 분산을 위해 개설한 국도 21호 국도 대체우회도로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형성되면서 보행자들의 발길이 잦고 있으나 주민편의를 위한 인도개설이 안돼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도로 주변에는 교육청과 시립도서관 등이 위치해 학생 및 주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데다 과속 질주하는 각종 차량들의 통행량이 급증, 사고위험이 상존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아산시 온천동에서 실옥동을 잇는 국도 21호 대체우회도로변에는 지난 수년간 대아아파트를 비롯한 일성, 중부팬더, 벽산 등 아파트 1천6백여세대가 입주하면서 많은 보행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옥사거리에서 교육청 및 시립도서관 구간에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1일 2만여대의 각종 차량들이 과속질주하는 차도변을 보행하는 주민 및 학생들의 사고위험이 크게 우려돼 보도 및 인차도 구분이 시급한 실정이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