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자연과 조화 이룬 아산 실내수영장 기대

등록일 2001년08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체전 이전까지-호서대 자문으로 친환경건물로 보수 아산시 관내 실내수영장이 ‘친환경 건축물’로 새롭게 태어난다. 현재 전국체전을 위해 총 사업비 34억2천여만원을 투입, 보수 공사가 진행중인 실내수영장은 친환경 건축 클리닉 이정수 교수(호서대)의 자문을 통해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 클리닉은 충남도가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올해 도입한 제도다. 이를 통해 아산시 관내 실내 수영장은 지붕(회색)과 벽면(백색), 바닥면(연두색)의 내부칼라를 통해 안정감과 균형이 잡히고 바닥물이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수영장 외부는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의 수영장과 해수욕장 관련 상상화를 타일에 코팅해 이를 벽면에 시공하는 특이한 기법을 도입, 명물로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올림픽과 체전, 아산시 로고를 도면과 함께 도장 처리하는 수퍼 그래픽을 통해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수영장을 보여주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1천5백만원을 투입, 이 교수에게 진입로 담장 설치와 메모리얼 타일 제작, 로고 및 현수막 제작 등을 의뢰했다. 아산시 방축동 22 일대 1만3백31㎡에 지난 86년 개장한 실내 수영장은 그동안 국가대표 훈련장과 각종 국내·외 대회가 열렸다. 고성철 국민생활관장은 “이번 개·보수를 통해 친환경 건축물로 수영장이 새롭게 태어난다”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수영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