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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대책위-시청사 불당동 이전반대 도지사 면담

등록일 2001년08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불당동 이전 부당,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계획(안) 보류 건의 천안시청사 불당동 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책위)는 지난 13일(월) 심대평 도지사와 가진 도청 접견실 면담에서 시청사 불당동 이전의 부당함을 피력하고 시에서 제출한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계획(안)을 ‘보류’해주길 강력 건의했다. 관내·외 각 7개 단체로 구성된 이들 범대책위는 시가 오로지 불당동이라는 특정지역으로 시청사를 이전하기 위해 시민과 시의회를 무시하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유종성 천안범시민회 회장을 비롯해 8개 단체에서 참석한 13일 면담에서 이들은 △시청사의 주인인 시민의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추진 △시청사 이전문제는 전국체전 이후로 논의 연기 △전국체전 이후 공청회, 토론회, 주민투표 등의 민주적 절차를 거쳐 내년 지방선거시 공약사항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참석단체들은 천안범시민회, 천안사랑시민모임, 천안동부발전위원회, 천안여성의전화, 천안시민포럼, 예산주민연대, 대전참여연대, 청양포럼의 8개 단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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