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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마을이라굽쇼?

등록일 2001년08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송악 마곡1리 두가지 경사 광복절 전날인 8월14일은 송악 마곡1리(이장 강영식) 마을에 두 가지 경사가 있는 날이었다. 오전 11시에 마을 진입로개통식 테이프커팅을 마친 행사 참석인사 및 마을주민을 태운 버스가 마을 어귀에 마련된 버스승강장까지 이동하는 버스시승행사와 마을회관 준공식이 함께 있었다. 그동안 오지마을로 불려왔던 마곡1리에 버스가 들어오고 낡은 회관을 부수고 그 자리에 새롭게 마련한 마을회관준공식이 함께 있었던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영 아산시장을 비롯해 원철희 국회의원, 김재봉 충남도의회 의장, 강태봉 도의원, 박병호 아산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장과 마을주민 및 출향인사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마곡1리는 마을진입로가 좁아 그동안 버스가 들어오지 못했으나 아산시가 올해 오지마을 개발사업지구로 선정, 사업비 9천7백24만여원을 투입해 마을 진입로를 길이 9백58m, 폭 5m로 확?포장해 마을 어귀까지 버스가 진입토록 해 마을주민들은 이제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통식을 가진 마곡1리는 버스개통과 안전을 축원하는 고사가 있었으며 오전 11시30분에는 마을회관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마을회관은 보조 5천만원과 자담 2백만원을 투입, 회의실을 비롯해 방 두개와 거실, 방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총 29평의 건물로 지난 6월에 착공, 8월5일에 준공함으로서 이날 준공식을 가진 것이다. 한편 마곡1리 마을은 총 55가구에 1백6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 하루에 버스가 4회에 걸쳐 왕복 운행하게 된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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