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영 아산시장은 지난 19일 주간업무보고를 받고 나서 훈시를 통해 금년에 개최하는 4?28 문화행사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지난해 행사때 민간단체가 누락되어 시민이 주축이 되어야 할 문화행사가 다소 관 주도 행사로 오해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시민 중심 행사로 치루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 먹거리 상인들이 무분별하게 들어서 행사장 미관을 저해하는 한편 외부 관광객들에게 비위생적인 인상을 주어 관광아산의 이미지에 저해를 받을 수 있다며 금년 행사에는 적정 숫자의 식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업소의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건조주의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에 대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유비무환의 정신무장 아래 산불예방 훈련을 철저히 하는 한편 오는 4월5일 한식에는 오후 6시까지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산불발생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감시원을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에 대한 특별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