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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특위, “시 발주공사들 문제 많아”

등록일 2001년08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0개 읍·면 현장조사 완료, 결과는 언론 공표 예정 7인으로 구성된 시의회 건설공사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곽선근) 활동이 지난 10일(금)로 1차 종료된 가운데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건설특위는 현재 시에서 발주했던 각 현장을 돌며 사소한 부분까지도 ‘꼼꼼체크’하고 있다. 시의회는 조만간 이 결과를 토대로 시행정의 부실 관리감독을 질타하고, 그에 따른 시정조치를 요구할 것으로 밝혔다. 조사가 정확히 이뤄지고 있는가에 대해 곽선근(수신면) 위원장은 “현재는 육안조사만 하고 있으나 후에 기계조사도 병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읍·면사무소의 토목직 공무원을 대동, 쌍방 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활동보고서를 작성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각 지역당 20여곳을 둘러보고 있는 건설특위는 ‘문제가 많다’는 말로 일축, 결과 보고서가 시 발주공사 전반에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뒷받침하듯 곽 의원과 황규민(병천면) 의원은 “재공사를 필요로 하는 곳도 있다”며 “결과는 언론에도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특위는 지난 7월 초순경부터 동부 6개면을 현장조사하고 8월 들어 10일까지 북부 4개 읍·면 지역을 현장조사하는 것으로 1차 조사를 마쳤다. 이후 9월 정도에 나머지 남부 2개면과 13개 동지역을 현장조사할 것으로 밝혔다. 관내 한 면장은 “시의원들이 건설특위를 구성,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줄자로 도로폭이며 두께 등을 재는 것은 ‘공연한 트집잡기’일 뿐”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건설특위는 곽선근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충재(입장면), 김완제(목천면), 황규민(병천면), 김진상(원성2동), 서용석(성정2동), 부성동(최창락)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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