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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구생원도 참가합니다

등록일 2001년03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체전은 우리들 잔치에요.” 정신장애요양원인 구생원(원장 김흥래·동면)의 원생들이 제82회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물론 대회선수로의 출전이 아닌,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것이지만 이들은 선수 못지 않은 설레임과 기대를 안고 있다. 원생들이 참여할 종목은 ‘경기장 청소.’ 제일 궂은 일이지만 또한 제일 보람되고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구생원은 1백20여명의 원생들 중에 심신이 건강한 2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접수했다. 이중 11명이 ‘해보고 싶다’며 신청해 전국체전을 더욱 뜻깊게 보내게 됐다. 구생원 김재순 총무는 참여취지를 “도움만 받는 처지에서 이젠 사회에 도움도 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스스로 일깨우고 지역사회에도 보여주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초순경 신청 접수해 놓고, 지난 21일(수) 시민회관에서 자원봉사교육을 받기도 하는 등 준비노력에 성실히 임하고 있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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