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사랑의 호스피스(회장 심석규?남천안 제일의원 원장)가 제2기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4월 2일(월)부터 6월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이루어지는 자원봉사자 교육은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돌보는 행위로써 그 일이 힘든 만큼 보람도 크다. 심석규 회장은 “호스피스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신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도우며 남은 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기 위한 총체적인 돌봄을 말한다”며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도우미 역할을 감당해 주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호스피스 회원으로 활동하는 박성웅(천안 침례교회) 목사도 회지를 통해 “자원봉사자 교육 참여를 계기로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사역봉사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장소: 원성동 천안 침례교회 지하교육관 ☎573-4384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