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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직원 월례모임 특강/‘공무원 월급은 주민이 준다’

등록일 2001년08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일(수)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직원 월례모임에서 이근영 천안시장은 훈시를 통해 수해문제와 역사왜곡 문제를 거론했다. 이 시장은 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그러나 “천안지역은 별 문제 없이 지나가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한해나 수해, 화재는 재앙이 됐을 땐 무섭다며 대비에 항상 만전을 기해야 함을 강조했다. 역사 왜곡문제와 관련해선, 일본의 갖은 악행을 나열하며 “일본을 탓하기 전에 우리 마음을 재정립하자”고 역설했다. 반면 역사왜곡과 결부해 시가 식민사관적 기술을 인정, 폐기한 백년사와 아직 책임소재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는 것은 시의 역사인식에 대한 현주소. 공무원에게 월급주는 사람은 정부도, 시장도 아닌 ‘주민’임을 일깨워주는 외부강사 특강도 있었다. 산골 촌부에 이르기까지 사장으로 받들어 귀기울이는 시행정을 펼쳐야 진정한 주민행정, 열린행정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있는 특강이 이뤄졌다. 한편 이날 휴가기간으로 인해 공무원들은 전체의 절반이 조금 넘는 7백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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