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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지역개발위원회 발족

등록일 2001년07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6일-이봉우 개발위원장 선출 아산만권 배후신시가지개발 등 아산시가 당면한 지역문제를 풀어가겠다며 아산시지역개발위원회(이하 개발위원회) 발족식이 지난 6일(금) 오후 2시 아산시청 대강당에서 초청인사 등 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초대 위원장으로는 전신협 이사장 이봉우(69. 아산시 온천동)씨를 개발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정관 제정 및 17개항의 각계 건의안을 의결했다. 개발위원회는 아산시 경제활성화운동을 전개하고, 관광환경을 개선하며, 문화고적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는 시민운동, 내고장 학교보내기운동을 전개한다는 것을 요체로 하고 있다. 특히 농촌과 도시의 복합정보기술, 제조업 등이 복합된 신도시를 조속히 건설해 수도권 기능의 수용과 충남의 수도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 아산시민 모두가 도시 홍보요원으로 참여하는 화합의 운동 전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개발위원회는 향후 경제, 신도시, 교통, 환경, 문화관광홍보, 사회복지 교육 등 7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지역현안에 대한 순수 민간단체로서의 역할과 제언을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등 기존의 사회단체들과 공조해 아산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기로 했다. 이날 개발위원회에서는 이상만 발기인대표가 제안한 아산만권 배후신시가지를 아산신도시로 개칭해 줄 것을 충남지사와 건교부 장관에게 건의하는 등 지역의 현안문제 17개안을 건의문으로 채택해 관계기관에 건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개발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봉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순수민간단체로 출범하는 아산개발위원회는 정치와는 무관한 순수민간사회법인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하며 “개발위원회 내에서는 일체의 정치행위를 배제하고 지역주민들이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현안문제들을 위한 주민들과 함께하는 개발위원회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개발위원회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발기인 대표가 이상만 전국회의원이란 점에 주목하는 인사들도 많다. 오모씨는 “이상만 전의원이 다음 총선을 두고 자민련 공천을 미리 받기 위해 충남도의 개발쪽에 승부수를 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상만 전의원은 “아산시가 발전되기 위해서 모든 정당이 하나되어 움직일 수 있도록 할 뿐이지 정치입지를 굳히려는 것은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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