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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산단 토지보상 실시

등록일 2004년08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일부 주민 “토지보상 안 받겠다” 탕정 제2지방산업단지 보상사무소가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탕정초교 옆)에 지난 12일(목) 문을 열고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토지보상업무에 들어갔으나 어려움이 예상된다. (주)삼성전자가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탕정T/C에 이어 갈산, 명암, 용두리 일원 63만 9409여평에 개발을 추진 중인 2단지는 지난 7월31일 충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하기 위해 토지보상 등의 업무를 주공측에 일임했다. 탕정 제2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은 내년부터 2009년까지 아산시 탕정면 갈산 명암 용두리 일대 63만 9409평에 조성되며 비광속물 제품,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등의 제조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 그러나 탕정지역 주민들은 주민들과 합의 없이 단순한 보상만으로 쫓겨나갈 수 없다는 입장이다. 탕정지역개발추진위원회 이상복 공동위원장은 “보상금이 얼마 안 되는 데다, 고향을 떠나야한다는 부담감에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으며, 합의택지로 주민이 탕정 안에 집단거주지 택지마련과 인근 도시에서 생계를 마련할 수 있을만한 보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렇다할 주민과의 대화도 갖지 않은채 무조건적인 보상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혀왔다. 이에 삼성전자는 대한주택공사에 보상관계를 전적으로 일임했다며 주민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보상사무소에는 주공 15명, 삼성 1명 등 16명의 직원이 상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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