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현지 한국어교육원 분원설치 ‘중국인 이제 한국말 한다’. 선문대학교(총장 이경준)가 중국의 현지 대학내에 한국어교육원 분원을 설치한다. 선문대는 지난 5일 북경생물연수대학교와 한국어교육원 분원설치 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북경고려직업기술대학교, 하문시 하문외국어고등학교와도 한국어교육원 분원설치 협약식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선문대는 한국어교육원을 통해 중국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게 된 것. 선문대학교는 매년 약 2백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해왔다. 이번 교육으로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한국에 역사와 문화 교육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문대는 한국어교육원에 선문대가 개발한 교재를 바탕으로 현지 한국어 교수, 강사를 파견해 강의한다. <주>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