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상영될 영화포스터.
오는 9월10일~11일 아산시청 대강당
충남지역에서도 노동, 평화, 인권 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상영될 예정이다.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영상패가 제안해 충남지역의 시민,사회단체가 영화제 준비위원회를 꾸렸다.
영화제 준비위원회에는 아산시민모임, 아산 YMCA, 천안 YMCA, 천안 민주노동당, 사회당 충남도당위원회,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천안농민회, 나눔터, 학생단체 등이 참가한다.
영화제 일정은 다음달 10일(금)~11일(토)까지로 아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작은 규모의 영화제가 열렸으나 이번처럼 테마를 갖고 영화제가 진행되기는 처음.
전성환 영화제위 준비위원은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의미있는 영화제다. 대구나 부산처럼 규모있게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영화의 내용과 테마는 영화제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풍부해지고 넓어질 것이다”라고 전망을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장기수 문제를 다룬 「송환」, 「화씨 911」로 유명한 무어 감독의 「로저와 나」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