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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행복한 여름캠프

등록일 2004년07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캠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신나게·행복하게 여름캠프’가 열려 아동들이 서로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종건)은 ‘신나게·행복하게 여름캠프’를 지난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충남 태안수양관에서 가졌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교류를 통한 사회적응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목적에 걸맞게, 이번 여름캠프는 총 1백38명의 장애아동과 청소년, 부모, 자원봉사자 그리고 직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아직 개발되지 않아 깨끗한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이 캠프 중의 한 테마로‘가족과 함께 하는 바다체험’에서 머드게임, 모래성 쌓기와 모래미인 만들기, 물고기 구출작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부 활동이 적은 장애인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바다에 대한 깊은 인상과 자연을 만끽하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그밖에도 용혜인 시인을 초청, 장애아동을 둔 ‘부모님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부모교육’은 장애아동 부모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친구가 되어주고 이해하는 시간일 뿐 아니라 서로간에 우정을 돈독히 쌓는 시간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렇게 즐거운 여름캠프가 열리기까지는 3개월 전부터 세심하게 준비한 아산장애인복지관의 직원 노력뿐만 아니라, 캠프 물품 및 간식, 차량지원을 해준 후원업체의 도움이 컸다. 삼성 D·P센터와 온양기독실업인회, 코리아후드서비스, 아산시 기초푸드뱅크, 교보생명 계성원, 복지관 부모회, Gift SVC 등 많은 지역단체 및 기업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 사회적 의미가 더욱 컸다. 또한 나사렛대학교를 비롯한 인근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봉사도 캠프를 이끄는데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 이번 캠프를 총괄·진행한 김인애 팀장은 “캠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과 형제자매·부모님과의 가족기능을 강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여름캠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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