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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비 요구 크게 증가-아산시, 45.2% 5억3000여만원 지원

등록일 2004년07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가 교육청과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환경개선, 체육선수 육성 등 아산시의 교육을 살리기 위한 개선 사업비를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시가 올해 학교에 지원한 교육경비는 5억3963만원으로 연기군 8억8550만원, 홍성군 5억7481만원 보다 적은 금액이나 충남도 내에서는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또한 지난해 3억1000만원보다 4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학교로 지원되는 아산시의 예산은 교육환경개선, 체육선수 육성, 도서구입, 정보화사업지원비가 대부분으로 교육환경과 교육기능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산교육 환경의 초석이 되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스쿨존 보존사업 등은 예산이 아직 책정되지 않아 실질적인 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들 경비 중에는 각종 교육체육대회 지원 등 생색내기 사업도 더러 있어 양질의 교육경비 보조가 필요하다는 전교조의 평가다. 특히 현행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에는 급식시설 및 학교교육여건 개선사업비 등의 지원도 가능하지만 그 실적은 적은 편이다. 급식시설과 관련한 조례제정에도 미온적이어서 시교육청의 교육경비 요구에 시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충남도교육청 김상훈씨는 “기초자치단체장이나 기초의회가 교육경비 보조의 수혜자가 곧 지역주민이라는 인식을 갖고 적극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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