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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학교 학급수 준다-인문계 고교입시에 큰 영향 줄 듯

등록일 2004년07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내년부터는 농어촌 고등학교의 학급 수가 현저하게 줄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도교육청은 2005학년도 고교 학생수용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도내 1백9개 고교의 신입생 모집정원은 7백46학급 2만3310명으로, 학생수 감소로 매년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농어촌지역 6개 일반계고 6학급, 13개 실업계고 17학급 등 모두 19개교 23학급을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고교 전체 학급수와 학생수는 2천2백53학급 6만9030명으로, 신설학교 학급을 감안해도 올해보다 전체적으로 15학급 6백34명이 준다. 학교당 적정 학급수는 학년당 8학급씩 전체 24학급으로 해 과대규모 학교의 학급수를 연차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45학급씩인 천안중앙고와 천안여고의 학급수를 학년당 2학급씩 줄여 39학급으로 조정키로 했다. 특히 천안지역은 도시발전에 따른 학생들의 원활한 수용을 위해 학급당 학생수를 2명씩 한시적으로 늘려 한 학급당 37명씩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반면 농어촌은 학급수가 줄고 있는데 비해 학교가 개설되지 않아 고교 입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교 개설을 두고 인문계 선호현상과 실업계 지원하락은 여전할 것으로 보여 무조건적인 감축보다는 도시와 농촌교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교육풍토가 필요하다는 교육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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