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이용편의 위해 설명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사)충남장애인협회 아산지회는 작년에 이어 지난 23일(수) 제2회 ‘휠체어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위크샵은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복지관 시설의 담당자, 기타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 일반인들에게 장기간 휠체어의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적 장애를 예방하고 홍보함과 더불어 개인차를 고려해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앉은 자세 및 기동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미현(대구대학교 재활공학과) 교수는 ‘휠체어를 포지셔닝(positioning)’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오랜 기간동안 휠체어를 사용하면서 근골격계의 관련병변으로 2차적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휠체어의 올바른 사용만으로도 자세교정 및 잔존능력을 활용해 일상생활을 하는데 보다 효과가 있음을 인식시켜 줬다. 이날 위크숍에는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지체장애인들과 그 가족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각 기관 및 시설담당자가 참여해 실질적인 교육이 됐다. 강종건 관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이나 교육 등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번 워크숍은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올 10월에 계획 중인 음악치료워크숍을 비롯해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