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제4대 총장으로 서교일(사진?의학박사?내과학 전공) 박사가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15일(목) 오전 11시 이 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각계 인사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신임 서교일 총장은 작년 12월19일 교수들로 구성된 총장후보선출위원회에서 단독후보로 출마, 88%의 높은 지지율로 선출되면서 곧바로 재단 이사회에 추대돼 동은학원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선임됐다.
임기는 2001년 3월1일부터 2005년 2월말까지 4년간이다.
서교일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교육의 큰 틀이 다시 짜지고 있다”면서 “교육환경은 학생중심으로 변화하고 대학의 조직과 구성원도 학생욕구에 맞게 교육서비스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순천향의 발전적 제시방안으로 대학의 특성화 개발, 대학운용의 효율적, 투명적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서교일 총장은 이 대학의 설립자인 고 향설 서석조 박사의 장남으로 지난 97년 2월1일부터 이 대학 부총장, 순천향 중앙의료원장으로 재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