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충남지구JC회원 체육대회 ‘소방안전체험장’ 운영
체육대회에서 소방체험을 실시, 작은 이벤트와 함께 화재의 경각심을 일으켜 주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 13일(일) 아산소방서(서장 정문호)는 아산시 배방면 호서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5차 충남지구JC회원 가족한마음 체육대회 현장에서 2천여명의 어린이와 도민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안전사고 발생 시 체험을 통한 자구 능력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업무분야별 소방장비 30점과 소방공무원 12명이 동원돼 안전사고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업무분야별 4개의 체험마당으로 나눠 한 코너에는 어린이들에게 불이 났을 때 대피 요령과 함께 굴절차 탑승 체험을 실시하고, 다른 코너에서는 어린이들이 소방펌프차를 이용한 방수체험을 직접 해봄으로써 소방관 아저씨들의 화재현장에서 활약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코너에는 인명구조 체험 마당을 마련, 공기호흡기착용 등 전문 구조장비인 초순간진화기, 유압스프레다, 유압절단기, 에어매트 활용 구조 등 구조대원이 직접 어린이들 앞에서 시범을 보여 구조현장에서의 긴박함과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의식을 고취시켰다.
이외에도 심폐소생법, 부목사용법 등 기본 응급처치법을 체험케 하는 구급체험마당이 마련되어 체육대회에 참여한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