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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내 고향은 ‘아산’

등록일 2004년06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신창면 공무원들이 순천향대 교내 기숙사에서 전입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대학생 내고장 주민등록증 갖기 적극 동참 아산시내 대학생들이 아산의 주민등록증을 갖기 시작했다. 최근 아산시가 20만 인구 돌파를 적극 꾀하며 인근 대학관계자와 대학생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산시가 추진하는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에 거의 모든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서대는 1백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순천향대 1백1명, 아산기능대 21명, 선문대 32명이 아산시로 전입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내 고장 주민등록증 갖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대학생들로부터 얻었다”며 대학생들의 적극적 동참에 감사했다. 이런 주민등록증 갖기 사업에 관내 읍면동 사무소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창면사무소의 경우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순천향대 교내 기숙사로 직접 출장까지 나와서 설명하는 등 현장에서 처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양헌 신창면장은 “이런 사례야말로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가 곧 지역발전을 실질적으로 앞당기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이 일을 계기로 관내 대학생들이 아산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깊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의 대표적인 공략 대상의 최적지로 대학 기숙사를 방문하여, 순천향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별도의 혜택에 대해 적극적인 운동을 펼쳤다. 아산시는 그동안 주민등록 이전의 번거로움, 차량소유자의 차량이전 소요경비, 의료보험료, 주민세 부담 등 학생들의 기피 경향을 분석, 이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대학에 이동민원실을 운영 직접 전입 신고토록 했다. 또한 차량이전 경비를 아산시에서 부담하고 의료보험의 원격지 의료보험증도 발급해 주기로 했다. 특히 관내 기업체에 관내 대학생 우선 채용토록 협조 요청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학생들에게는 아산시로 전입한 학생들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대학에는 주민등록 전입에 적극적인 협조로 소기의 성과가 있을 시에 연구비 등 지원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순천향대는 대학인근의 아파트기숙사인 일명 샘마을 생활관(아산시 남성리 소재)에서 1천명이 거주하고 있고 대학 내 기숙사(일명 학성사)에 1천명을 수용하고 있어, 교내 주요 게시판에 내용을 공지함으로써 내고장 주민등록갖기 운동을 펼치면서 학생들의 전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아산시는 관내 대학의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 수가 5천4백8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지난달 17일 시청상황실에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과 주관으로 ‘대학생 주민등록 전입에 따른 간담회’를 열고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의 취지와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 바 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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