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체험에 앞서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아산소방서, 소방안전교육 실시
“소방안전 체험을 하니, 불이 나도 자신있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방안전체험을 한 신정초 전채연(9)양은 재미있는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채연양 외에도 4천4백35명의 아산지역 어린이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5일까지 26일 동안 체험을 했다.
아산소방서(서장 정문호)는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소방체험을 하고 싶은 곳을 직접 방문,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해 성황리 마쳤다.
생생하고 다양한 현장실습을 통한 안전의식 제고, 체험학습기회를 통한 화재 발생시 대처능력을 함양코자 실시한 이번 이동형 안전체험장은 유치원·초등학생 등 수준에 맞는 화재예방교육 및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교육 후 연기피난 및 탈출체험, 소화기 체험, 생활안전체험, 영상교육체험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체험을 실시했다.
이동형 안전체험차량내 장애물을 설치하고, 연기를 피워 실제 화재 현장처럼 만들어 유도표지를 보면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체험을 실시해 화재시 행동요령을 함양시키는 한편, 시뮬레이션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보는 화재진압체험을 통하여 초기진압의 중요성과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했다.
아산소방서 홍보담당자 민효진 소방관은 “앞으로도 어린이 및 주민들이 소방안전체험을 원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소방안전체험기회를 제공, 안전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