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주차장 유료화 반대시민대책위가 내년 4월부터 주차장을 무료화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3일 해산했다.
내년 4월부터 주차장 무료화
성명서-‘성실한 약속 이행해 달라’
현충사주차장 유료화 반대 시민대책위가 현충사관리소가 내년부터 주차장을 무료화한다는 확인서를 보내옴에 따라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자진 해산했다.
시민대책위는 지난 4월1일 이후 현충사 주차장이 무료에서 유료화됨에 따라 13개 시민단체가 연대해 피켓시위, 서명작업, 탄원서 등을 문화재청에 올리는 등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같은 결과 지난 6월29일 현충사관리소(소장 임규복)는 아산 해병전우회와 계약 관계로 인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3월31일까지 운영키로 하고 요금은 1일 버스 2천원, 자가용 1천원, 시간외 할증요금은 폐지한다고 알려왔다.
시민대책위는 이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3일(화) 성명서를 내고 자진해산키로 한 것.
성명서에 따르면 “주차장 유료화 철회 결정을 환영하며 성실한 약속 이행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또 잘못된 행정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번 철회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현충사 주차장 유료화 반대 시민대책위원회에 참여했던 시민단체는 다음과 같다.
아산농민회, 아산시민모임, 아산YMCA, 천안시민포럼,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천안YMCA, 청년진보정당 천안시 지구당, 한국노총 아산지부, 민주노총 충남동부협의회, 민주노동당 충남지부, 천안민주단체협의회, 전교조 아산지회, 아산시아파트자치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