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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비 반환

등록일 2004년05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개인에게 배분했다 감사 시작되자 예산 환원 시장, 군수들이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비를 개인적으로 나눠썼다가 시예산으로 납부한 사실이 시민단체 정보공개결과 밝혀졌다.<본보 306, 307호> 민선2기 충남시장군수협의회가 1억8000만원에 이르는 공금을 사적으로 배분한 사실이 시민·사회단체에게 발각돼 물의를 일으켰다. 그러나 아산시 민선2기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비와 관련, 총 1260만원을 시예산으로 납부해 그중 1042만110원을 전시장측에 전달했다가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되자 아산시에게 되돌려 준 사실이 확인됐다. 아산시민모임이 아산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얻은 답변서에 따르면 아산시가 시예산으로 납부한 회비는 99년부터 2001년까지 매년 360만원씩(2002년은 6월까지 180만원), 총 126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산시는 또 충남시장군수협의회가 회비를 각 시장, 군수에게 분배할 것을 결정한 뒤 이길영 전시장 가족 통장으로 전달한 뒤 올초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되자 3월19일 이 전시장 가족측이 1421만110원을 아산시에 되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시민모임을 비롯해 충남지역 시민단체 연합체인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가 시·군 예산으로 회비를 모은 후 이를 개인에게 분배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강력대응을 해왔다. 김지훈 아산시민모임 사무국장은 “아산시에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비와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아산시가 감사원의 감사중인 자료라는 이유로 거부하기도 했다. 이에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발하자 뒤늦게 공개하는 등 열린 행정 시스템에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며 뒤늦게서야 일반시민에게 공개한 사실에 씁쓸해 하기도 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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