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별 현장지휘 체계 확립
아산소방서(서장 정문호)는 20일(목) 오후 2시 관내 대형공장인 신한제분(주)에서 대형화재취약대상의 각종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단체별 역할 분담으로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수습능력을 함양하여 화재 등 유사한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를 주축으로 아산시, 경찰서, 군·의용소방대와 원거리 응원출동 체제기관(천안, 예산소방서 등)등 19개 기관·단체에서 2백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소방차, 굴절차, 구급차 등 36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훈련은 공장동 5층에서 분진 폭발에 의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화재취약 및 연소 확대 요인 상존에 대해 자위 소방대의 초기진압태세 구축 및 현장 적응력 함양을 목표로 실시됐다.
또한 화재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때 지상층 공지 및 옥상으로의 대피, 소방서·자위소방대 합동 방수훈련 등을 실시해 대형화재에 대한 대응력을 함양시킴으로써 실제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원할한 소방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방호구조과 박이규 담당은 “훈련은 실제상황 적응능력 배양이 필수인 만큼 금번 실시한 훈련을 통하여 민·관 신속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훈련 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보완함으로써 화재로부터 중요산업체의 인적·물적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