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노인·의료기관이 하나로 선문대학교(총장 이경준)는 지난 21일(금) 오전 10시30분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지역노인회, 의료기관과의 3자 교류협약식을 체결했다. 천안지역에 있는 봉사기관과 수혜기관, 그 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조해 효율적이고 질 높은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교류 협약식을 체결한 것. 이번 협약식에는 봉사전문기관으로는 선문대학교 평화봉사단이, 의료서비스기관로는 충무병원, 봉사수혜기관은 천안시 노인회가 연계활동을 하게 됐다. 이로써 봉사의 기획단계에서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봉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돼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봉사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경준 총장은 “노인은 우리 모두의 어버이이자 스승이다. 따라서 노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효를 실천하는 것은 사회적인 과제요, 국가적인 과제”라며 “새로운 가치관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문대, 충무병원, 천안노인회는 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김홍수 교수의 ‘웰빙, 봉사, 실버 그리고 행복한 삶’과 충무병원의 ‘젊게 사는 인생-노화방지에 대하여’ 강연이 있었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