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나들이 자체가 기념이 되는 중증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의 기념촬영.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재가중증장애인과 공주산림박물관 방문
거동이 불편해 외출을 꿈도 꿀 수 없는 장애인들이 세상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7일(금)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종건)은 지역중증재가장애인과 자원봉사자 78명과 함께 공주산림박물관을 방문했다.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미흡과 장애 등의 이유로 재가장애인의 외출은 상당히 제한돼 있다. 그러나 이번 나들이로 비장애인들과 어우러져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겐 삶의 활력과 기쁨을 주는 자리가 됐다.
이번 세상체험프로그램은 아산시장애인사랑회, 아산시보건소정신보건센터, 장애인생활시설 환한웃음의집과 연계하고 온양온천제일장로교회 등의 후원으로 실시, 비용 절감 효과와 지역주민 참여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이외에도 재가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의료지원사업 복지플러스네트워크, 재가방문이미용서비스, 가정봉사도우미, 이동목욕서비스 등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