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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감 선거 서막

등록일 2004년05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교육감 후보 9명 물망, 선거법 그대로 충청남도 교육감 선거가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공주교대 출신 예비후보들간에 지난 1일(토) 단일화가 이뤄진 가운데 현재 물망에 떠오른 후보는 11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공주교대 총동창회는 지난 1일 공주교대 출신 예비후보 4명 중 태안교육청 정헌극 교육장을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이에 대해 같은 학교 출신 예비후보 남 준 용남고 교장과 김흥수 온양중 교사는 투표 결과를 받아들여 선거활동을 접기로 했으며, 온양여고 송규행 교장은 주변 여건을 고려해 마음을 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현재 도 교육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는 공주교대 출신 후보를 포함해 김고원 천안 성성중 교장, 김용철 공주대 명예교수, 김행정 전 금산고 교장, 심성래 당진 순성중 교장, 오병렬 홍성 서부중 교장, 오제직 충남발전연구원장, 장기상 강경고 교장, 정헌찬 서산 성연중 교장 등이 자천, 타천 후보군으로 알려져 있다. 선거일은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6, 7월경에 선거가 확정될 것으로 보이며 후보자는 선거일 15일전 등록을 마치게 돼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교육감 선거 현행법대로 이번 선거는 학교운영위원이 교육감을 선출하는 현행 법대로 치러지게 됐다. 서범석 교육부 차관은 지난달 30일 제주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개원하는 17대 국회에서 공청회와 입법예고 과정 등을 거치다 보면 7월 말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까지는 현행 방법으로 치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안병영 교육부총리의 ‘7월 이전 개선안 마련’ 방침을 번복한 교육부의 첫 공식적인 입장 발표다. 서 차관은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물리적으로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이전에 제도를 개선할 수 있지만 입법예고 기간 등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서 차관은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조율을 거쳐 제주도교육감 선거부터 부정행위 신고시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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