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 축제를 했던 내이랑 마을(신봉2리) 전경.
농협 충남지역본부, 도내 3개마을 지정신청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아산시 내이랑 마을 등 도내 3개 마을을 팜-스테이(Farm-stay)마을로 새로 지정해 줄 것을 중앙회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팜-스테이(Farm-stay)마을로 신청된 마을은 아산시 영인면 내이랑 마을을 비롯해 당진군 순성면 검은들마을, 금산군 제원면 닥실마을 등이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팜-스테이 마을 운영결과, 농가당 평균 300만~4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며 “농외소득 증대 차원에서 앞으로도 팜-스테이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흥순 신흥2리 이장은 “내이랑 마을은 농기구 체험장은 물론, 농촌체험, 내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농촌테마가 있어 팜- 스테이 하기 좋은 곳”이라며 “이번에 신청이 승인되면 도·농이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농촌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다고 본다”며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충남에서는 현재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마을 등 12곳이 농협중앙회로부터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