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인 어려움을 덜어주는 영농기술상담센터가 잇따라 개소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4개소의 지구지소를 설치·운영 영농인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지원하는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98년 읍·면농민상담소를 폐지한 이래 5년여 만에 3개 읍·면을 묶어 1개의 지소를 설치,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정보 제공은 물론 신속한 상담체계 구축으로 지역농업경쟁력 향상과 현장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지소는 영인면 소재 중부지소(염치, 인주, 영인 관할), 송악면 소재 동부지소(온양, 송악, 배방 관할), 선장면 소재 서부지소(선장, 도고, 신창 관할), 탕정면 소재 북부지소(탕정, 음봉, 둔포 관할) 4개소로 농업인들이 수시로 찾아와 영농상담은 물론 기술정보 교환과 서로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주산작목 활성과 시기별 적기 영농지도,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생활개선지도, 농업인 여론수렴과 현장 애로사항 청취·해결 등 주로 영농현장 대농업인 상담 업무를 적극 추진한다.

주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