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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개통은 조용히 경축행사 없애

등록일 2004년04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역명으로 양 지자체간 마찰 후유증 남아 아산시와의 마찰을 염두, 천안시가 고속철 개통행사를 일부 축소했다. ‘아산과는 이웃사촌인데 우리 입장만 고수할 순 없지 않느냐’는 것이 천안시 입장. 이 때문에 지난 4월1일(목) 새벽 6시경 있을 개통 시민환영행사와 경축음악회는 전면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와 얘기해 봤지만 일부 주민의 악감정으로 그들 또한 운신 폭이 좁다고 하더라”며 천안시는 아산시와 화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개통일 경축행사는 최소됐지만 5일(월)부터 4일간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2004 천안장사 씨름대회’는 계획대로 진행된다. 또한 1일(목)부터 10일(토)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와 25일(일) 오전 10시에 열릴 ‘2004 제2회 천안상록 마라톤대회’도 정상 추진된다. 천안아산역 진입도로와 택시근로자 쉼터조성은 3월30일까지 개설을 완료했다. 불당대로에서 역사까지 4백43m에 이르는 도로가 개설됨으로서 천안아산역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가 하루 1백54회에 운행한다. 불당대로 경유노선(1번) 60회, 국도21호선 경유노선(2번) 94회로 각각 15분 배차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천안아산역내 관광안내소 운영, 애드벌룬·현수막 등 각종 홍보안내물이 곳곳에 설치돼 경축분위기를 알리고, 주변환경 청결을 위해 청소반과 단속반이 수시 순찰키로 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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