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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후보들,‘참여정신’강조

등록일 2004년04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입법활동 활성화 촉매로… 김병성·이명수 후보는 국회의원의 주요한 의정활동은 국정감시와 입법활동에 있다고 전제한 뒤 하나의 입법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해 그만큼 의원의 입법활동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원창 후보는 “지역의 경조사 참여가 1등 국회의원인 듯한 풍토는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현재의 열악한 입법활동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김병성 후보는 ‘당 중심의 정치활동’을, 이명수 후보는 ‘개인 중심의 소신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병성 후보의 당 중심활동 발언은 대부분 개인 입법활동으로 가자는 여타 후보자 생각과 다른데, 이는 민주노동당이 그동안 정책중심으로 운영해 온 특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명수 후보는 “그동안의 의원활동을 보면 대부분이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며 국회파행을 일삼아 각종 민생, 치안 등의 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한 채 구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소신활동에 대한 성과급, 면책특권의 제한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원창 후보도 면책특권을 일부 제한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입법활동 등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김병성 후보는 ‘국민참여’를 원했다. 국민발안제, 국민투표제, 국민소환제를 도입해야 하며 어떤 안건에 대해 국민들에게 충분한 정보가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수 후보는 “당리당략보다 소신있는 자기주장을 우선해야 한다”며 도덕적이고 능력있는 인물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건이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원창 후보는 국회의원의 사명감과 주민관심을 요구했다. 복기왕 후보는 지방의회 중심으로 답변해 질문의도와 맞지 않지만 의원과 주민의 의사소통과 이를 위해 ‘상시 열린토론회’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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