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석조 박사.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설립자인 향설 고 서석조 박사가 가족과 동문의 정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순천향대는 고 서석조 박사 흉상 제막식을 지난 1일(목) 향설기념중앙도서관에서 재단 관계자와 교수, 직원, 학생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고 서석조 박사 흉상은 재단과 생전의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직원, 동문들이 성금을 모아 제작됐다.
고 서석조 박사는 성실과 봉사에 기초한 인간사랑을 생활철학으로 순천향대와 병원을 설립한 후 인간애를 실천해 왔다.
국내 신경내외과 최고의 권위자로 의학발전에 공헌한 고 서석조 박사는 국민훈장 모란장(81년)등 다수의 훈·포장을 수상했고, 순천향대 재단 이사장을 마지막으로 99년 12월19일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