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3개 지역 행정구역 변경 추진

등록일 2004년04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쌍용동과 신방동으로 걸쳐있는 현대6차아파트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쌍용동’으로 행정구역을 변경키로 추진중이다. 개발 등으로 행정구역이 변화, 이에 따른 불합리로 주민불편이 높아지자 천안시가 ‘조정’의 칼날을 들이댔다. 천안시 총무과 최용인 시정담당은 “급격한 개발여건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 바로잡아야 할 행정구역이 많다”며 “우선 주민불편이 큰 곳부터 손을 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행정구역에 대한 조정계획을 수립한 시는 이후 타당성 조사를 거쳐 3월18일(목)부터 23일(화)까지 대상지역에 대한 주민의견을 설문 조사했다. 이에 쌍용동과 신방동으로 걸쳐있는 현대6차아파트를 일괄 쌍용동으로, 성성동으로 돼 있는 북부구획정리지구내 우성아파트와 대우5차아파트는 두정동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또 쌍용동 불당택지개발지구 내 일부는 불당동으로 조정한다. 쌍용동 선경해누리아파트 9백38세대 중 82%가 참여한 가운데 쌍용동을 신방동으로 조정한다는데 찬성은 고작 2.9%가 나왔다. 성성동 우성아파트를 비롯한 8백45세대는 88.4%가 참여해 성성동을 두정동으로 조정하는데 97.4%가 찬성했다. 이들은 두정동과 쌍용동이 개발지역으로 널리 알려진데 따른 ‘이득’ 등을 고려해 이같은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이같은 조정안을 제79회 시의회 임시회에 의견청취한 뒤 도지사 승인을 얻어 변경할 방침이다. 한편 시의회는 행정구역 조정안 외에도 현재 10만7397㎡의 천안공업대학 학교부지에 토목과 실습장 시설확충과 도시관리계획 결정시 일부 제척된 공공시설 입지승인 면적을 학교시설에 포함(2만786㎡)코자 하는 내용에 대해 의견청취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