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나노소재 및 응용 제품 지역기술혁신센터 전경.
우량 벤처기업 창업과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 도움
“현미경으로도 보기 힘든 나노에 과학기술을 건다.”
호서대가 21세기 첨단 산업인 나노소재 및 응용제품 분야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나노의 시대를 여는 ‘호서대학교 나노소재 및 응용 제품 지역기술혁신센터’개소식을 오늘(31일, 수요일) 갖는다.
호서대학교 나노소재 및 응용 제품 지역기술혁신센터는 작년 9월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출범한 이후 오늘 개소식을 갖게 된 것.
오늘 개소식에는 심대평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해 산업자원부, 지자체관계자와 60여 참여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센터는 향후 5년간 국비 50억원, 지방비 및 민간 지원 5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소장 유재근 교수(호서대학교 재료공학전공)를 중심으로 68개 업체가 참여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앞으로 이 센터에서는 나노소재, 나노코팅 및 나노분석 분야와 관련해 관내 업체에 대한 장비제공, 기술교육, 첨단 특허기술 및 최신 나노기술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충남은 기업체 중 반도체 관련 업체가 도내 기업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기술의 핵심은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등에 관련된 나노기술이다.
그러나 핵심 나노 원천기술, 고가 장비, 나노 전문 인력 및 나노기술 정보 등에 대한 부족으로 경쟁력의 지속적 강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출범한 ‘호서대학교 나노소재 및 응용제품 지역기술혁신센터’는 산·학·연 연계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기술 및 인적자원을 결집하여 나노소재 및 응용 제품 관련 우량 벤처기업의 창업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촉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