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본부 출범식을 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김병성 후보 선거운동원들(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김병성 후보).
민주노동당 후보 선거운동본부 출범식
“아줌마 4월15일 판 갈아주세요”라는 이색 피켓을 내걸고 민주노동당 김병성 후보가 선거운동본부 출범식을 지난 25일(목) 오전 10시 당사에서 가졌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을 위한 이번 출범식에서는 민주노동당 당직자들과 민주노총, 아산농민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병성 후보는 이번 출범식 인사를 통해 “이건 아니다. 이렇게 미쳐버린 세상을 그냥 둘 수 없다”며 “오래도록 고기가 타고 있는 불판을 갈 듯 정치판을 갈아 엎고 새로운 정치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아산사무소의 출범과 더불어 빚더미에 눌러앉은 농가 가계와 비정규직 노동자로 살아가는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정치의 판을 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병성 후보는 이날, 당직자들과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명선거 감시단을 발족하며 깨끗한 선거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