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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먼저 ‘효’실천 할래요

등록일 2004년03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 음봉중-올 효연구학교 지정, 전교생 실시 “혼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 친손자, 손녀로 대해주세요.” 아산 음봉중학교(교장 임서영)는 작년 한 해 동안 학생 한 명 한 명이 모두 효를 실천하고 효를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소식을 전해주었다. 특히 올해는 ‘효 연구학교’로 지정돼 지역의 소외계층과 보다 밀접해지면서 교과과정도 수행하는 교실 밖 특별한 수업이 실시된다. 음봉중학교는 2003년 전교생 1백7명 가운데 31명(약28%)이 한국청소년효행봉사단에 가입해 독거 노인 방문 봉사활동, 모내기 봉사, 효지 순례, 성모 복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효 실천 프로그램을 실천해 왔다. 올해는 효 연구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효행의 생활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년 동안 연구·운영하게 된다. 임서영 교장은 “학생 한 명당 한 가지의 효를 실천하는 1인 1맞춤 효행 등을 통해 효를 가정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또 교육과정 속에서 효와 관련한 다양한 학교행사를 개최해 전교생을 효행봉사단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작년부터 실시해 온 독거 노인의 손자?손녀 되기, 애향단 활동을 통한 마을 노인 위로하기, 경로?효친 생활화를 위한 청솔축제 등 효 실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고. 최영상(42?음봉면) 학부모는 “공교육이 제 자리 찾기에 부심하고 있는 이 때, 특성화된 교육대안을 찾아 실행하고 있어 학부모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음봉중학교는 효 실천 외에도 연극지도를 통한 창의적 재량활동을 활성화하고, 생활영어 사용능력 신장을 위한 학교장 인증제 실시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학교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금) 음봉중학교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04년 효 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후, 학부모 효행지도단 발대식을 가졌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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