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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기 천안부시장 ‘명예퇴임’

등록일 2004년03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년8개월간 첨단산업단지 조성, 도시기반정비 등 왕성한 업무추진 민종기(53) 천안시부시장이 24년여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늘(수) 명예퇴임한다. 민 부시장은 “후배공무원들에게 적체된 인사 숨통을 열어주어 공직사회가 젊고 신선한 바람이 불 수 있길 기대한다”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정년을 7년여 남겨둔 상황에서 명예퇴임한 것은 6월경에 있을 당진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사전준비로 해석된다. 천안시 부시장으로 올 때부터 향후 ‘당진군수 출마’를 염두, 그동안 당진군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왔다. 민 부시장은 지난 80년 조달청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딘 이래 국무총리 행정조정실과 제2행정조정실, 대전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운영부장, 충청남도 지역경제국장, 논산시 부시장, 충청남도 경제통상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왔다. 지난 2002년 8월 천안시 부시장에 취임해 재임 기간 제2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민체전 12연패, 중국 문등시와 석가장시 등 해외통상교류, 시청사 건립을 비롯한 대단위 택지개발사업, 도시기반확충사업, 품격높은 문화예술 창출, 세계 최대의 TFT-LCD탕정 산업단지, 천안 제3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도 탁월한 행정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시정의 제1목표인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이바지했으며, 기업하기 좋은 천안만들기 운동을 전개하는데 앞장 서 왔다. 민 부시장은 퇴임과 관련, “수많은 변화와 도전 속에서 대과없이 시정을 수행할 수 있기까지 고락을 같이해 준 성무용 시장 및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천안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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