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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 아산시민 주춤

등록일 2004년03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4일 촛불시위에 참여한 시민들. 지난 14일 한 차례 촛불시위 탄핵반대에 아산시민의 반응은 아직 충격상태인가, 아니면 관망인가. 탄핵반대에 대한 아산시민의 행동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일) 서명운동과 같은날 6시 촛불집회 등과 더불어 열린 탄핵반대 운동에는 서명 1천여명, 집회 2백여명으로 한 두차례 움직임을 보였다. 또 아산시민·사회단체들은 탄핵반대 충남도민행동과 뜻을 같이하면서 서명운동 및 1인시위, 리본달기 등 적극적인 동참을 예고했다. 김지훈 아산시민모임 사무국장은 “다들 생활인이다 보니 적극적인 참여가 어렵고 유동인구가 적은 아산에서 서명을 받기가 어려운 것이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탄핵반대가 무슨 하나의 조류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어지럽히는 국회에 대한 유권자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즉 국민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촛불집회에 참석한 김정화(여·36·도고면) 주부는 “탄핵반대가 특정정당의 득실이 되지 않길 바라며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의견이 아닌 것에 표를 던졌다는 것에 분개할 뿐”이라며 “하루 빨리 국정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프라인의 시민활동은 적으나 온라인의 네티즌 활동은 높으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아산시청 홈페이지, 다음, 네이버 등의 인터넷 클럽을 통해 의견을 남기고 있으며 찬성과 반대 혹은 양비론적인 시각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선관위에서는 위법적이 거나 특정정당을 비하하거나 지지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선거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특정정당을 비하하는 발언을 게재한 인터넷 카페와 홈페이지에 대해서는 해당 관리자에 시정 및 삭제요청을 해놓고 시행되지 않을 경우 엄중한 경고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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