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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광등/전 경비업체직원 농협 털어

등록일 2004년03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3일(금) 오전 4시55분께 아산시 온천동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 현금지급기 내 현금보관금고에서 현금 1억원이 도난 당했는데 사건 3일만에 경비업체 직원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현금지급기에 넣으려고 현금지급기 뒤편 보관금고에 보관중이던 현금 카트리지 12개(개당 2500만원)를 확인하던중 4개(1억원)가 사라진 것을 경비업체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를 처음 발견한 모 경비업체 직원 성모씨(29)에 따르면 근무 중 비상벨이 울려 출동해보니 현금지급기로 통하는 문이 열려있었다는 것. 수사에 나선 경찰은 문이 파손된 흔적이 없이 열린 점으로 보아 내부실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이 아닌가 보고 경비업체 퇴직자 등을 상대로 조사에 나서는 한편, CCTV에 찍힌 20대 남자의 신원을 추적했다. 이 결과 모 경비업체 퇴직자 S모씨(29)가 농협 금고의 보관상태를 알고 침입, 금고를 턴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아산경찰서는 S모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일체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여고생 자살 평소 쾌활한 성격의 여고생이 유서도 없이 자살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아산경찰서는 O여고 1학년생인 K모양(17)이 지난 14일(일) 극약을 마시고 즉사했다고 밝혔다. K양이 자주 방문하는 인터넷 카페에는 K양을 추모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으며 대인관계나, 평소 성적이 좋아 자살할 이유가 없는데도 극약을 마신 것으로 추정돼 주위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던져줬다. O모양은 “죽기 하루 전까지 밝은 얼굴로 요리도 해주고 친구들도 챙겨줬는데 갑자기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동창생인 P모군은 “인기가 많은 친구였는데 최근 들어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들어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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